희망은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주변이 캄캄하여 도무지 앞길이 보이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며 한 숨만 쉴 때에 혜성처럼 나타나는 빛입니다. 그 빛은 유일한 인도자요, 의지하는 힘입니다. 현재의 형편이 암울하고 의미 없는 것처럼 보여도 유일하게 보이는 출구입니다. 그것은 긴 터널의 출구와 같습니다. 희망은 처음과 같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처음 것은 소중한 순간입니다. 좀 어설프고 어리게 보여도 당사자에게는 대견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사람은 처음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첫 사랑, 처음 만남, 첫 경험, 첫해, 첫날 등 모두 소중합니다. 희망은 이와 같습니다. 희망은 생명과 같습니다. 생명은 성장하고 자랍니다. 생명은 살아 움직입니다. 생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경이롭습니다. 희망의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