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26(화) 07:50 송천동우체국에서 송천동 거주 5명이 뉴전북산악회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정읍휴게소에서 휴식과 아침식사 후 출발하였으나 회원 1명을 태우지 않고 출발하여 정읍IC 근처에서 기다렸다가 회원을 태우고 출발하느라 시간이 좀 지체되었습니다.
하늘은 미세먼지와 연무로 흐려 있어 산행이 걱정되었습니다.
버스는 장성에서 호남고속도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강진IC 나와 11:40 해남군 마봉리약수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약수는 2개의 파이프에서 콸콸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표주박으로 몇 모금 마셨습니다.
우리는 시멘콘크리트로 포장된 임도를 따라 1km가 넘게 걸어 도솔봉중계소 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안내판을 보고 등산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달마산 능선마다 기이한 암봉과 바위가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어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등산로변에는 하얀 제비꽃과 하얀 타원형의 6개 갸름한 꽃잎으로 손을 흔드는 산자고가 지천입니다.
가끔씩 분홍색 부끄러운 얼굴로 활짝 핀 진달래가 반겨줍니다.
바위산 암석을 잡고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니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호흡이 거칠어졌습니다.
어떤 곳은 밧줄을 잡고 오르거나 내려가기를 반복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져간 빵 2개를 먹어도 허기가 가시지 않습니다.
날카로운 바위들이 하늘을 향하여 솟아있거나 거대한 암봉들이 능선마다 수없이 버티고 있어서 힘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이한 바위산과 멀리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미세먼지로 선명하지는 않지만 아름답습니다.
육지와 완도를 이어주는 하얀 대교와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멀리 바라다 보이는 활엽수림은 벌써 잎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어 남쪽의 따뜻한 기후를 실감하였습니다.
동백은 일찍 꽃을 피운 송이는 나무 밑에 떨어져 있고 아직 대부분 꽃 봉우리채로 붙어 있습니다.
달마고도 간판을 만나고도 험한 바위산과 사투하며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니 나무계단이 나왔고 계단을 오르니 또 바위 능선이 나와서 지루하기도 하고 힘도 더 듭니다.
마침내 약수터를 출발한지 4시간20분이 지나 달마산 정상 달마봉(489m)에 도착하였습니다.
16:00 어떤 회원과 둘이 이곳까지 와서 그에게 부탁하여 까만 대리석 표지판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하였습니다.
이제 부지런히 이곳에서 1.4km 떨어진 미황사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하산 길도 바위의 연속이어서 조심스럽게 발을 딛으며 내려갔습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둘레길이 되고 길이 완만하며 상록수가 많아 싱그럽고 편안하였습니다.
16:30 미황사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 9km가 넘게 산행하였으며 4:50이 소요되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누리게 하시며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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