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블야 100대 명산 스토리(수락산)

산애고 2026. 4. 3. 06:00

2019. 3.18() 04:00에 기상하여 잠깐 말씀을 읽고 등산 장비를 챙겨 아파트 사거리로 가서 카카오택시를 불러 고속터미널로 갔습니다.

05:15 일반고속으로 서울센트럴로 가서 다시 전철로 수락산역에 도착하여 1번 출구로 나와 09:05부터 백운동계곡을 따라 등산로를 걸었습니다.

수락산표지석과 염불사를 지나는 계곡에는 맑은 물이 졸졸 흐르고 있었고 간간히 등산객이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계곡을 한참 올라가 깔딱고개와 도솔봉으로 갈라지는 곳에 이르러 아래에서 보았던 수락산의 웅장하고 수려한 암릉 사진을 찍고자 도솔봉 방향으로 길을 택하였습니다.

절터샘을 지나자 어마어마하게 크고 동그란 바위(50m 둘레로 추정)가 골짜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르막 돌계단을 오르다 쉬기를 반복하다 능선에 올랐습니다.

 

우선 도솔봉으로 갔는데 도솔봉도 거대한 암봉이어서 낑낑대며 오르면서 보니 옆에 길이 있었으나 보지 못하고 올랐습니다.

도솔봉(540m) 표지석에서 셀카로 인증을 하고 건너편을 바라보니 북한산과 도봉산 암봉이 아름다웠고 서 있는 능선을 바라보니 거대한 암릉이 이어져 있어 그 경치가 아름답고 웅장하였습니다.

수락산 주봉으로 가는 능선은 거대한 바위와 기이한 암봉들이 첩첩이 길을 막고 있어서 바위를 오르락내리락 하니 무척 위험하여 조심하였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면 어김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에 가던 등산객들이 시야에서 사라져 등산로를 찾지 못하여 암봉에 올라가 주위를 살펴 길을 보고 다시 내려와 길로 접어 들곤 하였습니다.

 

우뚝 솟은 암봉은 그 위에 올라가는 것도 기어서 올라가지만 그곳에서 아래를 보면 아찔하여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습니다.

치마바위, 철모바위 등 거대한 암봉들이 수락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또 그 위나 옆에 자라는 소나무들이 바위와 어울려 사이좋게 앙상블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수락산 정상 암봉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고 그 밑에 작은 표지석에 수락산주봉(637m)이 새겨져 있어서 11:50 어떤 등산객에게 부탁하여 인증샷을 하였습니다.

 

정상 부근은 남양주시에 속하고 수락산역 입구는 서울에 속하고 장암역 방향 산은 의정부시에 속하여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남양주시 별내면 수락산유원지 방향으로 하산하고 싶었으나 상계동에 사는 조카를 보고 싶어서 장암역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정상에서 나무계단 등산로를 내려가다 벤치에 앉아 빵과 사과로 민생고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올라오는 등산객에게 장암역 방향 길을 물어 하산하였는데 암벽을 여러 번 밧줄을 잡고 내려가는 코스이었고 이정표는 깔딱고개로 적혀 있었습니다.

바위 계곡에는 얼음이 두껍게 깔려있고 시원한 계곡물이 반석을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13:25 장암역에서 조카 인영이와 정욱이도 반갑게 만났으며 같이 형수씨 집에 가서 즐거운 대화도 가졌습니다.

블랙야크 100대명산 중 하나인 수락산을 산행하고 반가운 만남과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누리며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수락산역에서 나와 벽운동 입구
수락산 가는 길
안내판
등산로
물개바위
이정표
등산로에서 바라본 도봉산
이정표
수락산 능선
도솔봉에서
철모바위
암봉
암봉
수락산 능선 암릉
수락산 주봉에서
석문
깍딱고개 하산길
암릉의 소나무
암릉의 소나무
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