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가 흔들려서 견디다가 결국 빼고 임플란트를 하려고 인공뼈를 심느라 수술한지 5일 이지만, 수술 전 미세먼지가 연일 낀 탓에 집안에 갇혔다가 모처럼 공기가 좋아져 산행을 결행하였습니다.
2019. 3.11(월) 전주고속터미널에서 10:15 우등고속으로 11:40 광주에 도착하여 함평 용천사 가는 500번 버스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먼저 오는 해보면 거쳐 함평 가는 농어촌버스를 12:20 탔습니다.
차 안에서 점심으로 미리 준비한 빵 2개와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었습니다.
버스는 해보면 문장터미널에 13:00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서 금계리 불갑산 연실봉 등산로 입구로 갔습니다.
택시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동갑이었습니다. 가다가 태운 승객은 12살 아래 띠 동갑이어서 괜히 좋아졌습니다.
13:15 산행준비를 하여 등산로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처음부터 오르막 등산로는 소나무 숲 사이로 산 능선을 따라 이어졌습니다.
혼자서 걸어가지만 나의 오감은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당바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금계저수지의 파란 물이 주변의 산과 어울려 아름답습니다.
등산로변의 바위에 낀 이끼가 새파랗게 생기가 돌고 제비꽃이 피어 있어 무척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다른 야생화가 있나 보았으나 발견하지 못하였고 정상 가까이에 꽃무릇 군락지가 있었습니다.
나무계단을 올라가면서 속으로 세어보니 처음엔 34개, 그 다음엔 69개 이었습니다.
14:15 커다란 암봉 위에 올라서니 이곳에 불갑산 연실봉(516m) 표지석이 있어서 셀카로 인증을 하였습니다.
정상에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용천사 방향으로 하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산 길은 올라가면서 건너편 능선에 보였던 기암들 뒤편으로 나있었습니다.
암봉과 암릉지대를 내려가는데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지런히 걸음을 재촉하여 내려가니 구수재가 나타났습니다.
용천사 등산로로 가는데 빗줄기는 더 굵어졌습니다.
산 능선에 있는 정자에서 비닐 비옷을 꺼내 배낭위에 걸치고 부지런히 내려가 용천사 위 꽃무릇 단지를 거쳐 15:00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에서 버스 시간표를 보니 하루에 3회 버스가 들어옵니다.
광주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하염없이 용천사행 버스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버스정류장 옆 먼지털이기로 등산복에 묻은 빗방울을 털어내었습니다.
그리고 정류장에서 상의를 패딩으로 갈아입고 아내에게 연실봉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고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15:20 버스가 들어오자 탑승하여 4,600원을 카드로 찍었습니다.
15:25 버스는 여러 마을을 거쳐 운행할 때 불갑산 연실봉을 바라보니 구름이 벗어졌다 끼었다를 반복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여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16:45 광주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도착하여 17:15 전주행 일반고속을 탔습니다.
불갑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누리며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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