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00대 명산 스토리(덕항산 산행)

산애고 2025. 11. 21. 06:00

전주에서 06:21에 기차로 출발하여 11:15 태백역에 도착(열차 경비 21,000)하였습니다.

태백역 앞 버스터미널에 가서 예수원가는 12:20 버스를 확인하고 때 이른 점심을 된장찌개로 들었습니다.

시내버스(좌석 2,000)는 승객 6명을 태우고 달립니다.

피재는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곳으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거대한 풍력발전기 여러 기가 세워져 있어 장관입니다.

또한 오래 전에 아내와 여행하며 들렸던 검룡소 가는 입구를 버스가 지나쳐 갑니다.

 

12:55 예수원정류장에 하차하여 골지천 나무다리를 건너 예수원을 향하여 걸어갔습니다.

무인지경의 산길입니다.

계곡을 건너는 입구에 고 대천덕 신부(성공회) 추모비와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라(25:23)” 비가 서 있습니다.

경건한 신부님은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그 중 2권의 저서를 구입하여 읽은 기억이 납니다.

이 분은 토지 공개념 제도에 깊은 사상을 가지신 분이며 성령의 역사를 주장하셨던 분으로 기억납니다.

예수원을 지나 오르막 산길을 가다 등산로에 쓰러진 나무가 있어 고개를 숙이고 지나가다 머리를 들었는데 굵은 가지 밑을 빠져 나가기 전에 고개를 들다 머리를 나무에 부딪쳤습니다.

 

상당히 아팠습니다.

그러니까 겸손해야 한다.”라고 나무가 말 하였습니다.

낙엽송 조림지와 활엽수 임지를 한참 올라가니 구부시령 이정표가 있고 어느 여인이 팔자가 기구하여 아홉 남편을 모시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시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가니 구미사봉이 나오고 이어서 덕항산 정상(1,071m)이 나타났습니다.

이곳은 다른 산처럼 표지석 하나 없고 타원형 간판에 덕항산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혼자 셀카봉을 내어 인증샷을 하였으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올라갔던 길을 다시 내려가다 어떤 부부가 덕항산을 향하여 올라오는 것을 보고 서로 인사하였습니다.

태백 가는 버스 시간에 맞추려고 쉬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예수원정류장을 향하여 걸었습니다.

 

14:40 정류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삶은 계란을 먹다가 건너편 정류장에 가서 조금 있으니 태백 가는 버스가 옵니다.

오늘 산행거리 6.1km1:40이 소요되었습니다.

태백에 가서 15:30 강릉 가는 버스로 삼척으로 넘어 갔습니다.

16:40 삼척시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생선찌개(요금 8,000)로 저녁을 들고 인근 스타모텔로 가서 쉬었습니다.

 

 

태백역
예수원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예수원 가는 골지천나무다리
예수원 가는 길(덕항산)
예수원 입구의 돌비들
예수원
덕항산올라가는 길
구부시렁에서
이정표
덕항산 정상 표지판에서
안내판
이정표
예수원(성공회 대천덕 신부 세움/토지공개념 제도 깊은 사상 가지셨음)
예수원 표지판
기차 안에서 바라본 태백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