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북천리길 걷기

전북천리길 스토리(완주 편백숲길)

산애고 2025. 5. 9. 06:00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 편백숲은 전주와 가까운 거리에 있고 자택에서 752번 시내버스를 타고 원죽림정류장에 하차하여 2km를 걸으면 공기마을 편백숲 입구에 닿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따라서 전북천리길에 도전하기 전부터 가끔 찾던 곳으로 편백숲 위 옥녀봉, 한오봉 산행도 다녀온 적이 있었다.

전북천리길 완주군 제3완주편백숲길을 걷기로 마음먹고 2022.05.31. 송천동주공아파트정류장에서 752(송천동~관촌면) 버스를 타고 전주 시내를 통과하여 09:50 편백숲 입구 원죽림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편백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건강에 유익하며 특히 암 환자들이 장성 편백숲 근처에 방을 얻어 기거하면서 피톤치드 삼림욕으로 건강을 되찾는 뉴스가 심심찮게 알려져서 공기마을 편백숲은 꽤 알려진 트레킹 명소가 되었다.

예전에 시골집 몇 채가 있던 공기마을이었으나 외부인들이 들어와 리조트, 아파트, 휴양촌 으로 변하고 있으며 도로, 교량 등도 확장 정비되고 있었다.

사계절 내내 초록색 상록수 편백숲은 울창하게 산허리를 차지하고 싱싱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는 탐방객들을 반겨주는 것 같았다.

공기마을 편백숲주차장을 지나 임도 초입에 이르자 온통 새파란 녹색 세상이다.

임도주변에 보라색 꽃잎을 활짝 피운 꿀풀이 눈에 들어오고 파란 하늘에 빛나는 태양 볕을 막아주는 편백 가로수와 벤치가 편안한 마음을 주었다.

치유의 숲 간판이 있는 울창한 편백숲은 미끈한 편백이 빼곡하게 자라고 있었으며 숲 곳곳에 평상이 설치되어 쉼터로 제공되어 있었고, 먼저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이 그룹을 이루어 담소하며 걸어 내려오고 있었다.

편백숲 안 어떤 평상에 연두색 텐트가 쳐져 있는 것이 몸 치료를 위하여 누군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임도 양편의 편백숲이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어떤 그룹들은 즐겁게 재잘거리며 앞서 간다. 부지런히 뒤 따라 가본다.

임도변에 노란 창포꽃과 파란 붓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으며 분홍색 작약, 하얀 작약, 분홍색 금낭화, 노란 금계국, 샤스타데이지 등 아는 꽃도 있고 모르는 꽃도 있었다.

편백숲탑길을 돌아가자 계곡에서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린다.

울창한 편백숲은 사방이 녹색커튼으로 쳐진 조용한 휴식처 같았으며 심신이 안정되고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숲 안 곳곳에 마련된 벤치에는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조용히 앉아 휴식과 쉼을 누린다.

편백숲 유황족욕탕에 이르러 양말을 벗고 바지를 무릎 위로 걷고 앉아, 두 발을 물에 담그는 호사도 누려본다. 늘 움직이는 고마운 발을 모처럼 쉬게 한 것이다.

11:30 ‘숲쟁이협동조합에 들려 식사를 사서 먹고 미스황 차(약용식물 10가지로 만든 차)도 한 잔 얻어먹었다.

공기마을에 까페, 펜션도 생겼고 편백 베개 판매현수막과 편백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피톤치드현수막도 붙어 있다.

원편백정류장으로 가는 길 어떤 집 담장에 노란 인동초꽃이 방긋 웃음을 건넨다.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푸른 편백숲길(6km/1:40)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완주편백숲길
별 칭 완주군 제3 트래킹일자 2022. 5.31
구 간 원죽림(편백숲입구)정류장공기마을공영주차장숲길편백숲길치유의숲편백숲탑길편백숲유황족욕탕숲쟁이협동조합(미스황까페)공기마을공영주차장원죽림정류장
이동 방법 대중교통 이용(송천동원죽림정류장/752번 버스)
걷기 시작 09:50 걷기 마침 11:30
거리(km) 6 소요시간 1:40 동행 혼자
풍경과 느낌 완주편백숲길은 여러 번 찾아 왔던 길이다. 산책을 하거나 숲길을 지나 옥녀봉, 한오봉까지 산행도 하였던 곳이다.
편백숲은 치톤치드가 많이 나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여 인기 있는 숲이 되었다.
편백숲 입구에 까페, 리조트, 펜션, 고급주택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짱이다.
미끈하고 곧게 자란 아름드리 편백숲이 아름답다.
둘레길 돌고 계곡의 유황족욕탕에 앉아 발 피로를 푼다.
숲쟁이협동조합에서 점심 한 끼 사먹고 글단풍 엽서 보며
입과 눈과 마음까지 다독여 본다.
비 고 자차를 이용하지 않고 시내버스를 타고 편백숲 2km , 정류장에 내려 아스발트길 따라 숲으로 갔다.
편리한 것을 이용하면 더욱 편하고 싶어지고 활동하기 싫어진다. 사람은 간사하다.
걸으면 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

 

원죽림정류장 삼거리
편백숲 가는 길
안내판
편백숲 가는 탐방로
나무 다리
숲쟁이협동조합 주차장
편백숲 임도
꿀풀
치유의 숲
치유의 숲 풍경
치유의 숲에서
편백숲 임도 탐방객들
편백 숲 안 텐트
탐방객들
작약
금낭화
숲길
편백숲 관리실
편백숲 계곡
이정표
임도
편백숲 탑길
편백 숲
유황족욕탕
족욕
유황 족욕탕
숲쟁이협동조합 안
글 단풍
식사류
미스황차
홍보 현수막
펜션들
붉은 인동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