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찬양대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깨어라 먼동이튼다/김대현)

산애고 2024. 1. 4. 06:00

 

 

20151129일 주일 11시 예배 할렐루야찬양대 예배 찬양은 기독교음악사에서 출판한 명성가 1P.260에 있는 대강절 찬송 깨어라 먼동이 튼다입니다.

작곡자 김대현님(1917-1985)은 함경남도 서호진 출생으로 일본제국음악학교 수학 후 만주에서 윤용하 등과 창작 활동을 하였습니다. 서라벌예술대학 음악과 교수가 되어 그 뒤 합병된 중앙대학교에서 정년퇴임을 하였습니다. 만년에 기독교에 귀의하여 성가곡 등을 작곡 하였습니다.

오페레타 사랑의 신곡, 칸타타 그로리아등 합창과 관현악 큰 작품을 남겼고 자장가,들국화가 애창 됩니다.

이 곡은 4/4박자 내림가장조 A(126마디)12/8박자 B(2676마디)로 구성되어 있고 교회력 중 성탄절 5주전 메시아 강림을 간절히 갈망하는 대림절 찬송입니다.

먼저 A(126마디)부분은 힘 있고 빠르지 않게 부릅니다. 전주 3마디에 흐르는 셋잇단음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모습을 그린 듯합니다. 처음 4부 합창에 이어 여성 2부 합창과 4부 합창은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으라고 노래합니다.

 

깨어라 깨어라 먼동이 튼다

들어라 파수꾼의 외침

깨어라 예루살렘아 장엄한 종소리 울고

그 병거소리 들려온다

슬기론 처녀 일어나

어서들 차리고 신랑을 맞으라

할렐루야 네 등불 밝혀들어라 그 혼인식에 나가라

 

B(2676마디)부분은 국악풍으로 작곡되어 있으며 혼인잔치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6마디부터 46마디까지는 느리며 흥겹게 찬송합니다.

 

시온에 그 노래들려 큰 기쁨 솟아온다

예루살렘아 영광의 신랑이 온다

참 승리자로 이제 온다

그 별은 밝게 빛난다 찬양하여라

주님의 면류관 할렐루야

너 노래하며 달려가 그 혼인 잔치 즐겨라

 

B부분 중 47마디부터는 빠르고 화려하게 바뀌어 주님을 찬송합니다.

 

하늘도 하늘도 주 찬양하고

수많은 성도 천사 함께 승리의 노래부른다

진주문 그 곁에 서서 저 보좌에 울려오는

그 우렁찬 노래 소리 처음 보는 그 광경

처음 듣는 그 소리 할렐루야

소리 높여 찬송하라 세세에 주 찬송하라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에서 생명이 끝나고 돌아가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요한계시록이 표현한 그대로 찬양은 아름답고 화려하며 장엄하게 찬송하는 모습을 그리며 감격과 감사와 감동에 젖어봅니다.

 

▶ "깨어라 먼동이튼다" 악보

 

▶ 찬양 시청 : 새문안교회 새온찬양대 http://www.youtube.com/watch?v=IRu60JbMl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