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북천리길 걷기

눈길을 헤치며 다녀온 대장금마실길

산애고 2023. 4. 8. 10:20

대장금마실길은 전북천리길 정읍시제3길로 네 가지 테마(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산들길에 속하는 걷기 쉬운 둘레길이며 그 위치는 전북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황토마을에 있다.

둘레길 길이는 5km로 황토마을 장금산을 한 바퀴 도는 길이다.

하얀 눈이 한 뼘 이상 수북하게 쌓인 지난 해 12월 말에 다녀왔으나 블로그에 누락되어 이제 올린다.

전북천리길 걷기가 마무리 되어가기에 눈길도 마다하지 않고 도전하였다. 많은 눈이 내려도 도로는 제설작업을 통하여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었으나 시작점이자 종점인 황토마을 난국정 정자에 이르자 마을길은 눈이 다져져 있었고 인적이 드문 곳부터는 수북하게 쌓인 눈 위를 발목까지 빠지는 가운데 무인지경을 걸었다.

눈이 부시는 하얀 눈 세상과 파란 옥정호의 풍경 그리고 소나무 우거진 숲 풍경을 벗 삼아 걸었다.

자연이 친구가 되면 걷기에 편하고 좋다.

산골 오지마을 둘레길은 사람 만나기가 귀하다. 현대화의 어두운 면이다.

▶ 코스 : 난국정→황토마을→중곡→바람골→장금산오솔길→난국정/2022.12.30, 5km(1:30 소요)

 

황토마을 들어가기 전 도로의 안내판
안내판
황토마을 회관
황토마을에서 바라본 옥정호
난국정
난국정 입구
중곡마을 가다가 바라본 옥정호
함께 걸은 지인
옥정호를 배경으로
이정표
눈 쌓인 풍경
눈길
이정표
바람골 가는 오솔길
이정표에서
임도길
둘레길 옆 장금터널
이정표와 나무다리
둘레길
장금산 한 바퀴 돌고 마을길로 나서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