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찬양대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열여덟번째: 주는 저 산밑에 백합/박재훈)

산애고 2023. 2. 28. 06:00

 

2015419일 주일 11시 예배 할렐루야찬양대 예배 찬양은 기독교음악사에서 출판한 명성가 제1P.233에 있는 주는 저 산 밑에 백합찬양으로 4/4박자의 내림마장조 A(134마디), B(3550마디) 그리고 D.C가 있어서 A부분이 한 번 더 연주되어 파인에서 끝나므로 결국 87마디로 찬양이 끝납니다.

 

이 곡은 박재훈 목사가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1922년 강원도 김화군 김성면 기독교 가정에서 박창숙의 4남으로 출생하였습니다. 그 가정의 4형제가 모두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대광고등학교 음악교사, 한양대 음대교수로 작곡과 지휘를 가르치기도 하였으며 전문 교회음악 잡지로 격월간 교회음악을 발행하기도 하였고 지휘자 장수철 타계 후 선명회합창단후임자로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서울 영락교회 성가대 지휘자(1953-1959)로 활동하였으며 서울 코랄합창단(1967) 창단하여 지휘하다가 1973년 미국으로 이민 갔고 다시 1977년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하여 1982년 미주 한인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1984년 토론토 큰빛장로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시다 1990년 은퇴하였으나 그 교회 지휘자로 남아 원로목사로 추대되었습니다.

그는 어린이가 즐겨 부르는 산골짝의 다람쥐, 시냇물은 졸졸, 송이송이 눈꽃송이, 엄마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등 동요 200여곡을 작곡하였으며 찬송가 어서 돌아오오, 지금까지 지내 온것, 산마다 불이 탄다등과 오페라 에스더, 유관순, 손양원등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작곡가, 지휘자, 교육자, 목회자로 살았으며 작곡하는 곡마다 선율의 아름다운 구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고 주는 저 산 밑에 백합1948년에 작곡하였습니다.

 

이 곡의 처음부분 A(134마디) 1절은 소프라노 김진순 집사와 앨토 오경태 집사의 듀엣으로 깔끔하게 찬양합니다.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의 아름다우심 산 밑에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용할 길 아주 없도다

주님 형용할 길 아주 없도다

나의 맘이 아플 적에 큰 위로되시며

내 영이 외로울 때 좋은 친구라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비길 것이 없어라

 

이어서 B부분(3550마디)은 남성과 여성의 2부 합창으로 노래합니다.

 

내 몸의 모든 염려 이 세상 고락간

나와 항상 같이 하여 주시고

시험을 당할 때에 악마의 계교를

즉시 물리치사 날 지키시네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사랑하리니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다시 A부분(134마디)이 처음 전주부터 시작하여 2절이 시작되면서 여성과 남성의 합창으로 찬양합니다.

 

참 맘을 다 하여서 주님을 따르면

길이길이 나를 사랑하리니

물불을 왜 가리며 창검이 겁나랴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주는 높은 산성 내 방패시라

나의 영혼 먹이시는 그 은혜 누리고

나 친히 주를 뵙기 원 하옵니다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빛나는 새벽 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비길 것이 없어라

 

아름다운 선율과 듀엣의 앙상블이 마음을 뒤 흔드는 은혜롭고 귀한 찬양입니다.

또한 남성의 힘 찬 주선율과 여성의 어울림이 구주 예수님의 끝없는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주는 저 산밑에 백합" 찬양 악보

 

▶ 찬양 듣기 : 유튜브 검색창에 "주는 저 산 밑에 백합" 치고 새로남교회 동영상 시청/

www.youtube.com/watch?v=FFAeKYKB5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