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북천리길 걷기

시간여행으로 떠나는 군산 탁류길

산애고 2022. 12. 14. 06:00

구불6-1(탁류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산들길에 속해 있는 군산시 제4길의 명칭이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에 호남평야 곡창지대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조성, 발전된 항만으로 물류의 전진기지이자 국제문화의 유입경로, 근대화의 물결 한 가운데 놓인 역사의 현장이었다. 따라서 과거 일본식 가옥, 세관, 은행, 사찰 등이 남아있어 각종 영화, 드라마 무대뿐만 아니라 근대역사를 탐구할 수 있는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또한 이곳 지방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먹거리를 이용한 전국 최고의 빵집, 짬봉집 등은 미식가들의 맛 기행지이다.

오늘은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으로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주차장에 주차하고 조선은행과 백년광장, 근대미술관, 근대역사박물관(수리중)을 거쳐 군산세관, 수덕산공원(던킨드루선교사 군산 첫선교지 비석), 해망굴을 보고 월명공원의 수시탑, 조각공원을 거쳐 초원사진관, 신흥동 일본식가옥 등을 둘러보다.

젊은 청춘들이 주로 많이 찾아와서 거리마다 북적이며 활기가 있다. 전주의 한옥마을 못지않게 활기가 넘쳐 문화의 힘을 느끼다.

▶ 코스 : 근대역사박물관→조선은행→근대미술관→수덕산공원→해망굴→월명공원(수시탑, 조각공원)→초원사진관→일본식가옥→여미랑→동국사→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선양동해돋이공원→예술촌→이성당/2022.12. 3, 6km(2:30 소요)

 

탁류길 안내판
채만식 작가 저서탑(전북 옥구 출신으로 290편의 소설, 수필 등을 쓴 사회의식의 사실주의 작가)
백년광장
길 조각(일제시대 쌀 수탈과 노동자의 삶 표현과 예술혼 불태웠던 화백 표현)
일제시대 조선은행
근대미술관
근대역사박물관
군산세관
선교비
군산과 장항을 잇는 동백대교
해망굴(일제강점기 터널/1926년 완공)
해망굴 위 월명공원 입구
안내판
월명공원 올라가는 돌계단(184개)
전망대
애국지사 이인식 선생 동상
비둘기 아파트?
하트 그네
해병대 군산, 이리, 장항 전투 탑
월명공원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옛 장항제련소 탑)
수시탑
안내판
조각공원
조각공원
사랑 조각
시간의 문 조각
전망쉼터
전망쉼터에서 바라본는 바다(금강하구둑 방향)
영화의 거리
영화의 거리
초원사진관
옛날 학생사진
일본가옥
일본가옥
말랭이마을
해돋이공원(이곳 일대 콩나물시루의 콩나물처럼 작은 집들이 빼곡함)
예술촌
여미랑(시대형 숙박체험 시설)
동국사(일본식 사찰)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
이성당(유명한 빵집)
이성당 건너편 광장의 포토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