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폭포(佛日瀑布 높이 60m)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있는 폭포로 지리산국립공원 내의 청학봉과 백학봉 사이 쌍계사 계곡에 위치한다. 쌍계사 북쪽 불일평전에서 약 4㎞ 떨어진 곳에 있으며 이곳의 물은 쌍계사 계곡을 지나 화개천으로 흘러든다. 폭포의 모습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듯하며, 폭포수 옆으로는 1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절벽이 있다.
불일폭포는 지리산 10경의 하나이며 쌍계사에서 3km 지점에 있고 상하 2단으로 되어 있는 폭포로 계절에 따라 수량의 차이는 있으나 연중 단수의 고갈은 없다.
또한 청학동에서 지리산 삼신봉을 거쳐 불일폭포, 쌍계사로 등산로가 나 있어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