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단양 팔경 탐방

산애고 2021. 3. 16. 06:00

단양팔경은 충북 단양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로 단양 남쪽의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을 따라 약 4거리에 있는 하선암(下仙巖), 10거리에 있는 중선암(中仙巖), 12거리에 있는 상선암(上仙巖)과 방향을 바꾸어 8거리에 있는 사인암(舍人巖), 그리고 단양에서 서쪽으로 8거리에 있는 구담봉(龜潭峰), 9거리에 있는 옥순봉(玉筍峰), 단양에서 북쪽으로 12거리에 있는 도담삼봉(嶋潭三峰) 및 석문(石門) 등을 함께 일컬어 말한다.

1경 하선암, 2경 중선암, 3경 상선암, 4경 사인암, 5경 구담봉, 6경 옥순봉 제7경 도담삼봉, 8경 천연적으로 형성된 너비 1520m에 달하는 거대한 석문이다.

5경인 구담봉은 남한강 줄기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 괴석으로, 그 형상이 마치 거북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벽의 생김새도 뛰어나지만 푸른 강물과 주위의 봉우리들이 어울려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경치를 이룬다.

6경인 옥순봉은 기묘하고 뛰어난 봉우리들이 마치 비온 뒤의 죽순처럼 솟아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치가 빼어나 예로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렸다.

7경인 도담삼봉은 남한강 상류의 강 가운데 있는 세 개의 기암으로 된 봉우리를 말한다. 세 봉우리 가운데 남봉(南峰)은 첩봉(妾峰) 또는 딸봉이라 하고, 북봉은 처봉(妻峰) 또는 아들봉이라 한다. 중간봉 허리쯤에는 1972년에 세운 정자가 있어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 제8경은 천연적으로 형성된 너비 1520m에 달하는 거대한 석문으로 산 위에 걸쳐 있어 매우 훌륭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이 석문 부근에는 천연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된 측백나무들이 자생하고 있다.

 

제7경 도담삼봉(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관광지 포토존에서
제8경 석문(도담삼봉에서 300m 거리 산에 위치)
석문 전망대에서
함께 여행한 친구님들
석문 올라가기 전 포토존에서
제5경 구담봉(단양군 단성면 장회리)
구담봉에서 바라본 장회나루
구담봉 정상
옥순봉 풍경
제6경 옥순봉 정상(제천시 수산면 괴곡리)
옥순봉 전망대
제4경 사인암(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
남조천 바위에서
제1경 하선암(단양군 단성면 대잠리)
제2경 중선암(단양군 단성면 가산리)
제3경 상선암(단양군 단성면 가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