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망대 3

10월중순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는 오천그린광장 남문으로 입장하여 스카이큐브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역(요금 8천원, 10분 정도 소요)으로 가다. 다시 갈대열차를 타고(스카이큐브 이용자 무료) 무진교정류장으로 가면서 억새와 갈대가 욱어진 동천 풍경을 보았다. 무진교 아래 생태체험선선착장에서는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순천만으로 바쁘게 오간다. 갈대는 잎이 약간 노랗게 변했고 완전 피지 않은 머리를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거리며 반긴다. 데크길 따라 사진 찍으며 걷다가 용산전망대로 가서 누렇게 익은 들판과 갯벌 갈대밭을 보고서 다시 갈대밭으로 가다. 아직 두루미는 오지 않았다. 계속 밀려드는 탐방객으로 북적거리는 갈대밭을 빠져나와 무진교에서 순천만역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일부러 걸어서 순천만역으로 가면서 이리저리 두리번 ..

여행 2023.10.25

생명의 보고 남파랑61코스를 걷다

남파랑길은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총 90개 코스로 이루어진 1,470km의 걷기여행길이다. 이 길을 걷다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산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만날 수 있다. 금번 트래킹은 순천만습지 5.4k㎡의 갈대밭과 22.6k㎡의 갯벌이 마치 바다처럼 펼쳐져 있는 길로 남파랑61코스이다. 전남 순천시 해룡면 와온해변에서 시작하여 순천만습지의 용산전망대, 갈대밭을 거쳐 방파제 탐방로를 따라 도요새, 백로, 흰발농게, 짱뚱어 등이 갯벌과 갈대, 칠면초 사이로 돌아다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2006년)된 람사르습지를 보면서 별량 장산, 우명마을을 거쳐 화포마을까지 16km를 걷..

스카이큐브타고 순천만습지를 다녀오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MAN INTERNATIONAL GARDEN EXPO 2023)는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193ha에서 2023. 4. 1.∼10. 31.(7개월간)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산림청외 2개 기관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그 참가규모는 30개국 이상으로 예상관람객 800만명(외국인 32만명 포함)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번 박람회는 순천지역을 3개권역으로 나누었지만 서로 인접하여 있어서 탐방하고자 하면 가능하였다. 서문을 통과하여(남문)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왕복 8,000원)를 타면(6인승) 자동으로 레일 위를 씽씽 달려 순천만습지입구 순천문학관옆 정류장에 10분만에 도착한다. 이어서 관람차(스카이큐브 탑승권 소지자 무료)로 환승(24..

여행 20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