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제 2

전북천리길 전주시제3길 건지산길

건지산(乾止山 101m)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덕진동, 호성동, 우아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의 산으로 전주시민의 산소같은 도심공원이다. 가을숲은 떠들석 하다. 선홍색 옷차림, 주홍색 옷차림, 주황색 옷차림, 노란색 옷차림 등 저마다 최고의 옷차림으로 화려하게 차려 입었지만 다투거나 싸우지 않고 어울려서 파란 하늘 바라보며 두팔 벌려 노래한다. 그리고 힘 다해 노래하던 단풍잎들이 임무를 마치고 어느 새 하나 둘 땅에 내려 앉는다. 건지산 한 바퀴 도는 것은 일상이었지만, 오늘은 전북천리길 전주시 둘레길 3개 중 하나(전주시제3길)인 건지산길을 걷는 다는 목표로 걷다. 단풍나무숲이 그려내는 환상적인 단풍 풍경과 푸른 편백숲을 교대로 지나 전북대병원 뒷산에 이르니 절정의 단풍숲이 맞아준다. 참 아름다..

절정의 아름다움으로 빛나는 건지산

건지산(乾止山 101m)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덕진동, 호성동, 우아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의 산으로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 기운을 멈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해발고가 낮은 산이지만 도심 속 피서지로 불리는 편백숲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숲은 전북대가 조성, 운영하고 있는 학술림의 일부이고 오송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조경단 두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덕진공원, 전주 동물원과도 맞닿아 있고, 전북천리길 건지산길, 전북대 캠퍼스 둘레길과 이어져 있어 다양한 걷기코스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단풍나무가 울창하여 늦가을이 되면 곱게 물든 단풍 숲이 오색찬란한 자태를 드러내어 황홀한 아름다움과 가을 정취를 선사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 곳곳의 단..

산행/산행 202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