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트리나(Hans Pfitzner, Palestrina 1525-1594)는 1525년에 태어나 1594년 2월2일 로마에서 69세로 별세하다. 1547년 결혼하여 1580년 아내와 아이들 모두 전염병으로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그 후 돈 많은 과부와 재혼하여 자신의 작품 악보집 16권을 출간했다. 그는 르네상스 시대 가톨릭의 반종교개혁(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카톨릭 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져 문제점 지적과 개혁시도)이 진행 중이던 시대에 살았으며 16세기 교회음악의 보수적인 경향을 대표하는 작곡가였다. 팔레스트리나의 대표작이자 교회음악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인 「마루첼루스 교황을 위한 미사」가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백성과 예술가의 재능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은 교회음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