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산 2

100대 명산 스토리(광양 백운산 산행)

큰 아들이 거쳐하는 하동을 갈 때마다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도로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푸른 강물이 구불구불 흐르고 강가 대나무 숲과 하얀 백사장 등 그림 같은 풍경이 멋지게 다가왔습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면 구름을 이고 우뚝서있는 백운산을 언젠가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봄이 시작되면서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2017. 3. 4(토) 전남 광양시 옥룡면 옥룡계곡 진틀마을 입구 도로변 등산로 안내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일행 4명이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산 밑에 논은 이제 벼를 심지 않고 고로쇠나무를 심어 놓고 고로쇠 물을 빼내어 농가소득이 되게 하는 효자 나무가 되었습니다. 등산로는 바위가 많아 이리저리 피하여 올라가니 서울대 연습림이 나타나 독일가문비, 잣나무 등이 거목이 되어 등산객을 반..

광양 백운산 산행

백운산(白雲山 1,222.2m)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옥룡면·진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봉황, 돼지, 여우의 세 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와 호남 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해 준다. 전 사면이 비교적 급경사를 이룬다. 동쪽과 서쪽 사면에서는 각각 동천과 서천이 발원하여 남해로 흘러든다. 산정에 오르면 웅장한 지리산과 산을 끼고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다도해에 흩어진 섬들이 보인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의 연습림이 있으며, 1,000m 이상의 기슭에서 자라는 고로쇠나무숲이 울창하다. 산행코스 : 진틀입구도로변→삼거리→정상→신선대→삼거리→진틀입구/2017. 3. 4, 8.7km(5:50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