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은 두 번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한 번은 남부주차장에서 비룡대를 거쳐 탑사를 지나 다시 북부주차장으로 원점 복귀한 적이 있고, 한 번은 북부주차장에서 암마이봉을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비룡대 정자간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없어 다시 마이산을 한 번 다녀오리라 마음먹던 차에 나마스테산악회에서 마이산 종주 산행 계획이 발표되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019. 2.26(화) 06:55에 신일아파트사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렸으나 07:15이 조금 넘어 차가 왔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항상 늦는 것이 다반사이어서 이해하고 차에 올랐습니다.
08:05 버스는 진안군 마령면 강정마을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는 영하의 날씨여서 매우 차가왔습니다.
시산제를 지낸 다고하기에 차 안에 있으면서 아침 식사 끝난 후까지 기다렸다가 산행 시작을 알릴 때 등산 차비를 하여 하차하였습니다.
08:45 안개가 자욱한 등산로를 따라 먼저 출발하는 2명을 따라 산행하기 시작하였으나 그들을 놓치고 길을 따라 가다보니 아무래도 등산코스가 아닌 것 같아 전화를 하고 후미를 기다렸으나 만나지를 못하여 마음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후미도 이미 지나간 것으로 판단되어 카카오맵을 켜고 산속을 헤매여 겨우 등산로 찾아 부지런히 쫓아갔습니다.
산행은 봉우리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를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마이산 종주 능선을 걸어보니 봉우리마다 거대한 암봉 이었습니다.
혼자서 무인지경 능선을 가다보니 출발점에서 2.3km 지점 광대봉 바위산을 올라가는 회원들을 발견하고서 차분히 뒤를 쫓아갔습니다.
광대봉(609m)은 거대한 암봉으로 그 정상에는 표지석이 있어서 셀카로 기념사진을 찍고 건너편을 보니 삿갓봉과 마이산 봉우리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와 그 멋진 경치에 감탄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창조하실 수 있음을 생각하며 그 분의 위대하심에 머리 숙였습니다.
기묘한 모습으로 버티고 선 암봉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 정말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암봉을 오를 때와 내려갈 때 쇠파이프 난간을 잡고서 무척 조심하면서 산행하였습니다.
고금당 가기 전에 능선에서 휴식하고 있는 후미 회원들을 만나 같이 산행하였지만 힘이 많이 빠져서 자꾸 쳐져 꼴치에 서서 따라갔습니다.
고금당 바위에서 굿하는 것을 지나쳐 다시 암봉을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여 비룡대에 올라 인증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시 능선을 따라 걷다가 탑사로 가지 않고 북부주차장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주차장으로 향 하였습니다.
암반 계곡을 타고 물이 흐르고 골짜기를 따라 졸졸 소리 내며 계곡물이 노래합니다.
오늘 산행거리 10km에 4:30이 소요되었습니다.
종주 산행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이 참 힘든 것임을 느끼면서 열정과 땀과 인내와 수고 없이는 산행이 불가함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누리게 하시며 안전하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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