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예배를 다녀와 출입문을 열고 방안에 들어서니 아내가 식탁에 앉아 성경을 보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당신이 잠자다가 양손으로 지휘를 하면서 웃고 즐거워하던데 기억나느냐?”라고 묻는다. 아니 난, 기억이 전혀 없는데. “찬양대지휘가 그렇게 좋은가?”라고 아내가 대답한다.
지난날 성가대지휘자가 사명인 줄 알고 기쁨과 감사로 섬겼던 행복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내가 꿈에 한 행동에 대하여 아무 기억도 없지만 곁에 있는 아내가 보고 들려준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기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세상에는 사람이 능히 알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이 많다.
며칠 전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준 ‘인체의 신비’를 다시 찾아본다.
1. 피가 몸을 완전히 한 바퀴 도는 데에는 46초가 걸린다.
2. 혀에 침이 묻어 있지 않으면 맛을 알 수 없고 코에 물기가 없으면 냄새를 맡을 수 없다. 개코는 항상 젖어있다.
3. 두 개의 콧구멍은 3~4시간마다 그 활동을 교대한다. 한쪽 콧구멍은 냄새를 맡는 동안 다른 하나는 쉰다.
4. 뇌는 몸무게의 2%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뇌가 사용하는 산소의 양은 전체 사용량의 20%이다. 뇌는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의 20%를 소모하고 전체 피의 15%를 사용한다.
5. 피부는 끊임없이 벗겨지고 4주마다 완전히 새 피부로 바뀐다. 우리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 천연의 완전 방수의 가죽옷을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입는 것이 된다. 한 사람이 평생 벗어버리는 피부의 무게는 48kg 정도로 1,000번 정도를 새로 갈아입는다.
6. 우리의 키는 저녁때보다 아침때의 키가 0.8cm 더 크다 낮에 줄었다가 잘 때 다시 늘어난다.
7. 인간의 혈관을 한 줄로 이으면 112,000km로서 지구를 두 번 반이나 감을 수 있다.
8. 인간의 뇌는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 가끔 머리가 아픈 것은 뇌를 싸고 있는 근육에서 오는 것이다.
9. 지문이 같을 가능성은 640억분의 1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 사람들의 지문은 모두 다르다.
10. 한 단어를 말하는데 650개의 근육 중 72개가 움직여야 한다.
11. 여자가 지방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든다.
이어서 우리 몸의 신체 기관이 무엇을 제일 무서워할까요?
1. 위는 차가운 것을 두려워합니다.
2. 심장은 짠 음식을 두려워 합니다.
3. 폐는 연기를 무서워 합니다.
4. 간은 기름기를 무서워 합니다.
5. 콩팥은 밤을 새우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6. 쓸개는 아침을 거르는 것을 무서워 합니다.
7. 췌장은 과식을 두려워 합니다.
마지막 말이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라고 기록되어 있었다. 어제 새벽예배 말씀, 시편 139편(다윗의 시)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내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139:13,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