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찬양대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시편23편/최덕신)

산애고 2023. 9. 21. 06:00

2015913일 주일 11시 예배 할렐루야찬양대 예배 찬양은 최덕신님이 작곡한 시편23입니다.

최덕신님은 서울 태생으로 1985년 서울대음대(성악과)를 졸업하고 찬양사역자, CCM가수, 복음전도자, 전도사, 프로듀서 등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미국, 유럽 등 세계를 순회하며 연 200회의 콘서트 등 3,000여회의 찬양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19815월 주찬양선교단을 창단하여 1997년까지 단장으로 지냈으며 1980년대 한국의 CCM 탄생의 주역이 되어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등 CCM의 한 획을 그었습니다.

송명희 뇌성마비 시인의 너의 쓴잔시를 통해 크게 은혜 받아 작곡하여 부르고 그 후에는 송명희 시인의 시에 곡을 부쳐 주찬양 제1그 이름1987년 출반하여 30만장의 판매를 기록하는 히트를 치기도 하였습니다. 음반은 지금까지 제11집까지 출반하여 수 백 만장이 발매 되었습니다.

그는 그 이름’, ‘8’, ‘하나님의 사랑은’, ‘23’, ‘주께 가까이CCM 300여곡을 작곡하였으며 현재는 미국 뉴저지 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곡은 성경 구약 시편 23편을 텍스트로 3/4박자의 내림가장조로 A부분(133마디), 4/4박자 바장조 B부분(3444마디), 내림가장조 간주부분과 3/4박자 C부분(4590마디) 90마디의 선율적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부분(133마디)은 처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전주가 8마디 진행된 후 여성 유니슨의 찬양이 진행되고 이어서 남성 유니슨의 찬양과 여성 허밍에 이어 전체 유니슨과 4부 합창이 이렇게 찬양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B부분(3444마디)은 내림가장조에서 바장조로 변조되어 4/4박자로 좀 어두운 느낌 가운데서도 성령의 운행하심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C부분(4590마디)은 다시 내림가장조로 원 위치되어 4/4박자의 간주 8마디가 진행되고서 3/4 박자로 처음 A부분과 같은 느낌으로 노래되어 집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 집에 영원토록 거하리로다

할렐루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전반적으로 선율적인 찬양이지만 후반부 아멘 코러스는 화성적 호모포니로 작곡된 곡입니다. 언제 불러도 평화롭고 아름다우며 서정적인 정감이 흐르는 찬양입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면그것으로 만족한 것이 성도의 신앙이요, 행복입니다.

 

▶ 시편23편 악보

 

▶ 시청 : 서울 사랑의교회 시온찬양대 www.youtube.com/watch?v=qO2r2l71K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