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순천만습지(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탐방

산애고 2021. 2. 26. 06:00

순천만습지(, 순천만자연생태공원)는 전남 순천시 교량동과 대대동, 해룡면의 중흥리, 해창리 선학리 등에 걸쳐 있는 순천만 갈대밭으로 총 면적은 약 15만평에 달한다. 순천 시내를 관통하는 동천과 순천시 상사면에서 흘러 온 이사천의 합수 지점부터 하구에 이르는 3쯤의 물길양쪽이 모두 갈대밭이다.

갈대밭에 파묻히다시피 한 대대동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넓은 군락지를 이루며, 해룡면 상내리의 와온마을은 드넓은 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있는 곳으로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습지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황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인 희귀조이거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1종이 날아드는 곳으로 전 세계 습지 가운데 희귀 조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같은 희귀조류 이외에도 도요새,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기러기 등을 포함해 약 140종의 새들이 이곳 순천만 일대에서 월동하거나 번식한다고 한다.

순천만 용산전망대(順天灣龍山展望臺)는 순천만 습지의 경치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2008년 순천만 일대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갈대숲 탐방로'를 나무데크로 만들었다. 망둥어나 게와 같은 갯벌 생물, 갈대, 철새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학습장으로 갈대 밭을 따라서 갈대숲 탐방로는 1.2km이고 용산 전망대까지는 약 3.0km이다. 순천만 갈대군락은 약 5.4㎢로, 한국 최대 규모이며 갈대의 뭉글뭉글한 씨앗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고 할 수 있다.

순천역 앞 정류장에서 66번 버스로 갈 수 있다.

 

순천역 앞 로터리
순천만습지 안 억새
습지 안 조각품
습지 안 작은 연못
철새 탐조 및 순천만 유람 배
유람선
순천만 선착장
오후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 날 풍경
유람선에서
갯벌을 서성이는 재두루미 가족
가을 순천만습지 풍경
잿빛 갈대
황금 갈대
탐방 데크길과 갈대
갈대 색이 제각기 다르지만 어울려 아름다움 연출
순천시와 동천이 순천만으로 흘러가는 풍경
습지와 철새들
용산전망대 가는 길 쉼터&전망대
순천만 풍경
하늘을 맴도는 두루미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