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2

산행하기 좋은 기후에 두번째 찾은 천마산

천마산(天摩山 812m)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 잡고 있는 산이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서울에서 가까 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 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매우 험준해 지나가는 촌부에게 이산의 이름을 물었는데 촌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임금을 만날 ..

용문산, 유명산, 천마산, 축령산 산행

용문산(1,157m)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과 용문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경기도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주변에 중원산(800m), 백운봉(940m), 도일봉(864m) 등이 연봉을 이루며 산정은 평탄하고 급경사 동남사면은 용계 등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어울려진 경치로 수려하다. 용문사에 은행나무(1,100-1,500년)가 유명하며 신라 마지막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심었다고도 한다. 산행코스 : 용문주차장→용문사→마당바위→가섭봉/2018. 5.18, 4km(3:30 소요) ※ 가섭봉에서 유명산으로 바로 산행 유명산(862m)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의 경계에 위치하며 주위에 어비산(829m), 중미산(834m) 등이 있다. 산은 높지 않으나 기암괴석, 울창한 숲, 맑은 물이 흐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