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산진달래꽃 2

꽃들로 사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산 풍경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산림국가입니다. 산림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옷을 갈아입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봄이 오면 화사한 진달래꽃이 온 산마다 피어 손짓합니다. 전남 강진에 소재한 주작산은 바위와 암릉으로 이어져 산행하기 쉽지 않으나 3월 하순경 분홍색 진달래꽃을 활짝 피웁니다. 이어서 여수의 영취산이 3월 말경 온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경남 창원의 천주산도 4월 초순경 온 산을 붉게 물들여 산꾼들을 부릅니다. 대구의 비슬산은 해발고가 높아 4월 중순경 그 넓은 산비탈을 화려하게 달굽니다. 그러나 영하의 늦추위가 심술을 부리면 하루아침에 꽃이 망가집니다. 5월이 오면 해발 천 미터 이하의 웬만한 숲은 연초록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철쭉의 계절입니다. 5월 초순경 전남 보성의 초암산은..

웰빙 2023.02.01

강진 주작산 산행

주작산(475m)은 전남 해남군 북일면 부터 전남 강진군 도암면까지 서북능선으로 뻗어있으며 오소재에서 작천소령(임도)과 덕룡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전국 100대 명산에 들지는 않지만 웅장한 산세와 날카로운 암봉과 암릉이 장관을 이루어 등산전문가들에게 ‘남도의 공룡능선’으로 불린다. 특히, 봄철 바위산 암릉 가운데 진달래 군락지 꽃이 만발하여 능선을 수놓으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산행코스 : 오소재주차장→공룡능선→수양리재→주작산자연휴양림/2021. 3.22, 8km(5:20소요)

산행/산행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