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儒達山 228m)은 전남 목포시 유달동·대반동·온금동·북교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노령 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 끝에 자리한 산이다. 높지 않으나 산세가 험하고 층층기암과 절벽이 많아 호남의 개골(皆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목포시와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하므로 산정에 두 개의 봉수대를 설치해 멀리 바다에서 들어오는 외적을 경계하였다. 달성각(達成閣)에서 약 100m 내려오면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午砲臺)와 노적봉(露積峯 임진왜란 때 이순신이 군량을 쌓아둔 것처럼 가장하여 적을 속인 곳)이 있다. 산행코스 : 노적봉주차장→오포대→노래비→일등바위→유달산→조각공원/2020. 5.19, 4km(2:30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