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리유적지는 백제 사비기에 조성된 유적지로 전북 익산시의 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익산 왕궁리 유적(사적 제408호)과 익산 미륵사지(사적 제150호)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되어 세계유산(世界遺産)으로 등재(登載)되었고,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2006년부터 추진해 2015년 7월 8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이 유산들은 1970년대 초반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발굴 조사와 연구를 통하여 1400여 년 전의 모습이 드러나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유산들은 고대 수도의 요건이 되는 왕궁과 국립 사찰, 성곽과 왕릉 등의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경관이 남아 있어서 백제 시대의 정치와 사회 문화를 살필 수 있는 가치를 지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