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말방죽숲은 전주, 남원간 국도변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에 위치하며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다. “대말방죽”은 마을이 크다하여 붙여진 옛 이름이나 일제강점기 일본식 이름 “대정리”로 명명하면서 “대정제”로 부르고 있다. 이곳은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장관을 이루었으나 일제말 배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하여 모두 베어졌고 허리 굽은 소나무 몇 그루만 남아 옛 정취와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대말방죽(대정저수지) 둘레에 수백 년 묵은 왕버들과 노송 그리고 멸종위기 식물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 2021년 2.20과 5.24 2회에 걸쳐 방문하여 찍은 사진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