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테마공원은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상류 추령천변 소나무 숲에 위치하며 면적은 10ha 규모로 코로나에 멈춰버린 일상에도 가을은 무르익고 있어 소나무 숲 아래 온 산이 하얗게 눈이 내린 것처럼 장관이다. 달콤 쌉싸름한 향기까지 산을 덮고 있어 “9월에 피는 천상의 꽃”이라는 꽃말처럼 함초롬한 자태에 '가을 여인'이라는 꽃말까지도 가을 감성 저격에 제격이다. 신이 어머니에게 내린 선물이라 하여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구절초는 꽃을 술에 담그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구절초공원 하단부에는 보라, 분홍, 흰색의 아스타국화밭과 천변 가까이 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고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가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 아름답다. 또한 추령천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