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도(接島)는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유배와 신비의 '섬 속의 섬'으로 진도와 가까이 접해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면적이 4.476㎢, 해안선 길이 18.3km이며 원다리, 수품리, 접도리 3개 마을 165가구 393명(2014년 기준)이 산다. 조선시대에 유배지였던 접도에 사람들이 모여들어 살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 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접도는 진도대교를 지나 접도대교를 타고 가야 한다. 접도대교는 27년 전인 1987년에 건설된 200m가량의 다리이다. 이 다리는 진도군 의신면 금갑리와 접도를 잇고 있다. 즉, 진도( 면적 367.8km²로 대한민국에서는 제주도, 거제도에 이어 3번째로 큰 섬)의 남서쪽 끝과 접도의 북서쪽 끝을 잇고 있는 곳으로 접도를 '섬 속의 섬'이라 일컫는다.
빼어난 풍광을 갖춘 섬 곳곳에는 기암절벽과 함께 상록 활엽수림, 낙엽수림이 자생하고 있다.
산악회에서 가끔 찾는 아름다운 섬이며 이른 봄 노루귀(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여러 번 찾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다 오늘 산행하게 되었다.
등산로 입구에 커다란 화강암 표지석에 ‘체력은 정력, 진도 접도 웰빙등산로’ 글씨가 새겨져 있고 정자쉼터가 있었으며 초입 부분은 데크로드로 되어 있었다.
처음부터 남망산 등산로는 오르막길이었으나 시야에 들어오는 주변의 바다와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듯한 섬들 풍경으로 가슴이 뻥 뚫어지게 하여 상쾌하였다.
숲길 곳곳에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등 난대 상록수림이 낙엽활엽수림과 조화를 이루어 생기를 느낄 수 있었다.
푸른 구실잣밤나무가 지상에서 12개 가지(가지마다 약24cm 굵기)를 내어 자라는 나무와 하얀 노루귀, 분홍 노루귀와 부풀어 오른 진달래 꽃봉오리와 새빨간 동백꽃 등을 만났다.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 코스 : 여미고개간이정류장→남망산→야생화동산→선달봉망터→여미사거리→여미해안길→주차장/2026.02.23. 4km(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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