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乶音島)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에 위치한 면적 6.36㎢의 섬으로 경기만 안에 있으며, 북쪽 해안선으로 휴전선의 남쪽한계선이 지난다.
주위에는 주문도·말도·서검도·석모도·아차도 등이 있다. 병자호란 때 임경업 장군이 풍랑을 만나 체류하던 중 둥근 달을 보고 만월도라 불렀으나, 그 뒤 둥근 달인 보름달을 발음대로 표기하여 볼음도가 되었다고 한다.
최고 높은 지점은 서쪽에 있는 요옥산(103m)이며 대부분 저평하다. 해안은 남쪽에 완만한 만이 이루어져 있고 곳곳에 돌출부가 있으며, 드나 듦이 비교적 복잡하다.
주민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일부가 어업을 겸하고 있다.
강화도 화도변 내리 선수선착장에서 하루 3회 정기여객선(차도선)이 운항된다.
강화나들길 13코스에 해당하는 볼음도강화나들길은 섬 해안 둘레를 따라 바다와 갯벌을 보며 걸을 수 있었으며 북한에서 떠 내려와 심었다는 노거수 800년 된 은행나무(천연기념물304호)와 볼음도저수지를 만났다.
철책선이 없지만 북방한계선 안에 있는 섬으로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흐른다. 북한의 연백과의 거리가 5.5km이다.
▶ 코스 : 볼음도항~조개골해변~영뜰해변~광산전망대~서도 은행나무~볼음도저수지~볼음1리~볼음도항/2025.04.07. 10km(4:00)
▶ 볼음도강화나들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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