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萇山 634m)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산으로 옛날 장산국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부산의 금정산(800m), 백양산(641m)에 이어 세 번째 높은 산이다. 전체 형태는 원추형으로 산정은 예리하고 사면이 가파르며, 산정 아래에는 제4기 빙하 시대에 형성된 암괴류(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이 연속되어 발달)와 애추(崖錐 산지의 급사면에서 낙하한 암설이 퇴적된 지형)로 이루어진 사면이 있다. 폭포사(瀑浦寺) 위쪽으로 양운 폭포(장산의 지표수가 돌무덤을 지나 폭포를 이루고 7~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광경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며 장산 폭포로도 불림)가 있으며 해운대 팔경 중의 하나이다. 장산의 동남쪽으로는 송정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이 자리한 남해가 펼쳐져있고 서쪽으로는 황련산, 금련산 봉우리가 솟아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종점 장산역에 하차하여 도보로 대천공원 가다.
▶산행코스 : 대천공원입구→호수돌아→옥녀봉→중봉→전망대→장산정상→장산억새밭→임도→장산체육공원→양운폭포→장산산림욕장→대천공원입구/2020. 3.23, 8km(4:00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