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행

옥순봉, 구담봉 산행(2021. 3. 3)

산애고 2021. 3. 6. 06:00

옥순봉(玉筍峯 286m, 명승 제48)은 단양팔경 중(제4경)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돌기둥처럼 생긴 석봉들은 비가 갠 후 옥과 같이 푸르고 흰 대나무 순이 돋아난 듯 보여서 옥순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옥순봉의 기이한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어서 조선시대 여러 문헌(동국여지승람, 택리지, 병진년화첩/김홍도의 옥순봉도)에도 자주 등장한다.

수직암벽과 암봉들의 아름다운 풍경의 밑 부분이 물에 잠겼으나 청풍호반 위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산행코스 : 옥순봉&구담봉주차장→삼거리→옥순봉→전망대→삼거리→구담봉→삼거리→주차장/6km(3:30소요)

 

국립공원 옥순봉&구담봉주차장(계란재)
옥순봉&구담봉삼거리 이정표
호수 건너 금수산 풍경
구담봉 방향 풍경
옥순봉 가까이에서 바라본 구담봉 풍경
옥순봉 아래 암봉들과 청풍호반과 금수산 풍경
옥순봉 정상 표지석
옥순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구담봉(龜潭峰 330m, 명승 제46)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바위로 된 암봉이다. 석벽 위에 바위가 있는데 물속에 비친 모습이 거북의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가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산이 보인다.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구담봉은 정말 아름답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아담한 규모의 봉우리로 부챗살처럼 펼쳐진 바위 능선이 마치 설악산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산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구담봉은 조선시대 지리에 관련된 문헌에 자주 나타나며 퇴계(退溪)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부임한 이후로 줄곧 그를 모셔온 관기 두향과 애틋한 이야기도 있다. 단양8경 중 제3경.

 

구담봉 가다 뒤돌아본 풍경
구담봉 올라가다 뒤돌아 본 계단과 암봉풍경
구담봉 전망대
구담봉 암봉들
구담봉 암봉들 풍경
구담봉 정상 표지석
청풍호와 장회나루 풍경
구담봉 가는 암봉과 청풍호반 풍경
구담봉 올라가는 계단
구담봉삼거리에서 구담봉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구담봉
계단에서 바라본 구담봉
계란재 지나 장회나루 가는 길에 바라본 구담봉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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