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콰이강의 다리"를 바탕으로 한 영화 "콰이강의 다리"(1957)는 1958년 3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7개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영화이면서, 거의 전투 신이 등장하지 않는 독특한 전쟁 영화이다. 포로의 신분으로 자신들의 자긍심을 위해 완벽한 다리를 만들려는 영국 장교 니콜슨 대령의 모습은, 전쟁을 초월한 가치를 추구하는 숭고한 인간을 느끼게 한다. 1943년 메클롱강 위에 다리를 세웠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피에르 불의 소설이 원작이다.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에 있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다.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163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2019.11월 기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1987년에 설치했다. 본래 이름은 저도연륙교로,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이다. 이 다리가 유명세를 얻게 된 것은 2004년 신교량이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이다. 다리 바닥을 강화유리로 마감해 스카이워크로 운영한 것이 중요한 이유다. 기존 교량 상판의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내고 특수 제작된 강화유리를 깔았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다리 이름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동명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따왔다. 다리의 모습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닮아서다.
저도의 비치로드길을 따라 걷다가 제2전망대에서부터 제4전망대까지 해안데크로드길은 파란 바다와 푸른 솔숲을 바라보며 밝은 햇빛과 따뜻한 기후, 맑은 공기와 파란 바다, 솔숲 등이 주는 청량하고 기분 좋은 트레킹코스이었다.
▶ 코스 : 콰이강의다리→저도 비치로드→제1전망대→제2전망대→제3전망대→제4전망대→콰이강의다리 입구/2026.03.16. 7km(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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