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796m)은 어머니 같은 산으로 도립공원이며 전주시, 김제시, 완주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언제나 산을 찾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산행을 통하여 쉼과 건강을 가꾸는 회복과 치유의 장소이다.
오랜만에 모악산 정상을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970번 버스로 한 시간 넘게 걸려 모악산도립공원주차장에 도착하여 상가를 통과하고 등산로 입구를 지났다.
대원사계곡을 흐르는 맑은 물이 반석과 바위를 지나면서 내는 물소리가 귓전을 울린다.
분홍색 물봉선꽃이 이곳저곳에서 반갑게 미소를 지으며 손 흔든다.
대원사를 지나자, 돌계단이 이어지고 땀이 계속 흘러 조금 올라가다 손수건으로 눈 주위와 이마를 훔치고 힘들면 쉬기를 반복하였다.
혼자서 산행하고 도시락을 배낭에 준비한지라 마음이 느긋하여서 좋지만 둘이 산행할 때보다 속도가 붙지 않는다. 무제봉에는 화물헬기가 등산로 보수자재를 나르고 있다.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 데크길 정비가 되어있다. 군산에서 왔다는 어떤 시니어와 조카 일행과 함께 정상표지석에서 인증 사진을 찍고 도시락을 꺼내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남릉길로 하산하였다. 대감바위 지나 천룡사 방향으로 하산하다 미끄러져 스틱이 부러지고 넘어졌다. 옆구리가 조금 아픈 것이 멍이든 모양이다. 천룡사 계곡의 비룡폭포도 힘차게 내리쏟는 물줄기가 시원한 소리를 지른다.
대원사계곡을 가로 지르는 등산로 다리(성황당・선녀・수박제・사랑바위・시앙굴・우화교) 6개와 선녀폭포, 데크계단 6개를 거쳐 정상에 도착하고 남릉(천룡사 방향)의 데크계단 3개와 비룡폭포를 지나 도립공원정류장에 도착하다.
▶ 코스 : 도립공원정류장→대원사→무제봉→정상→남릉길→천룡사→비룡폭포→도립공원정류장/2025.09.29. 8km(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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