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태화강국가정원 탐방

산애고 2022. 1. 27. 06:00

태화강국가정원은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태화강변에 위치한다. 태화강 길이는 47.54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백운산 동쪽 계곡에서 발원해 미호천(嵋湖川)이라 불리며 상류 유역에는 가지산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울산의 중심을 가르며 흐르는 강으로 울산만에서 동해로 들어간다. 오늘날에는 울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어주고 있다. 태화강은 장기간동안 무관심으로 방치되어 있다가 태화강 국가정원 조성으로 다시 자연의 모습을 갖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로 물과 대나무, 유채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친수공간이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우리나라 제 2호 국가정원이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대나무 숲 정원인 십리대숲, 대나무 63종이 전시되어 있는 대나무생태원, LED 조명이 대나무를 비추어 은하수처럼 보이는 야간정원인 은하수길과 대나무를 테마로 한 조형물이 배치된 정원인 대나무 테마정원이 있다.

규모가 너무 커서 강 양편의 탐방로와 일부 정원, 대밭숲 탐방로 위주로 다니다. 강물 위에 투영된 아치형 다리와 대밭숲 등 풍경이 아름다웠다. 부산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 간 광역전철이 개통되어 교통이 편리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부산 관광명소 탐방과 연계하여 찾을 수 있다.

 

▶탐방코스 : 태화강전망대→은하수다리→만화정→십리대밭숲→어린이놀이터→정원→십리대밭교/2021.12.21, 3km(1:30 소요)

 

태화강국가정원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화강과 국가정원(강 상류 방향)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화강과 국가정원(강 하류 방향)
전망대 1층의 안내판
태화강변의 물고기 떼 소용돌이
탐방로에서 바라본 전망대 풍경
만회정과 은하수교(국가정원교 다리 밑에 은하수교 만듬)
은하수교
은하수교에서 바라본 전망대
오산광장
만회정(조선 중기 부사 만회 박취문이 지은 정자로 새로 중건함)
십리대숲
포토존(곳곳에 여러 모양의 대나무 포토존 있음)
포토존
대밭숲 탐방로 중 쉼터
안내판
대나무 실로폰
포토존
정원
대나무실로폰
강 위 아치형 교각 위로 건설된 남산로
대나무 숲 탐방로에서
포토존
태화강에 투영된 십리대밭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