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大金山 438m)은 거제도 북단의 연초면 명동리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의 대금산(大錦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금산은 봄이 되면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달래꽃을 구경하기 위해 몰려드는 곳이다.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자동차로 가면서 누가 우산 쓰고 배낭 메고 가는 것을 보면 어떻게 볼까? 라는 마음이 들어 웃음이 절로 나왔다. 너무 우직하여 앞발 뒷발 다 들어버린 산악회를 따라 07:50 전주를 출발하여 3시간 20분 걸려 거제도 옥포대첩로 절골정류장 입구에 도착하였다. 절골정류장 표시판 옆에는 대금산입구 간판도 함께 옆에 있었다. 다행히 이곳 날씨는 흐리기만 하였다.
진달래꽃군락지 등산로 주변은 아직도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피어있어서 방문자의 마음을 들뜨게 하였으며 우리보다 먼저 온 등산객들이 사진 찍으며 즐기고 있었다.
나도 뒤질세라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고 아직도 살아있는 분홍빛 물결 속으로 들어가서 지나가는 등산객을 붙잡고 사진 찍어 달라 부탁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데크계단을 따라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면 멀리 푸른 바다 위로 아름다운 섬들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거가대교가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였다.
▶ 코스 : 절골정류장→절골마을→진달래군락지입구→대금산정상→진달래군락지입구→정골재삼거리→반깨고개주차장/2026.04.06. 8km(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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