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7

억만송이 국화꽃 만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MAN INTERNATIONAL GARDEN EXPO 2023)는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193ha에서 2023. 4. 1.∼10. 31.(7개월간)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산림청외 2개 기관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그 참가규모는 30개국 이상으로 예상관람객 800만명(외국인 32만명 포함)으로 예측하였으나 이미 목표를 넘었다. 추진 방향은 “함께하는 정원”, “회복하는 자연”, “순환하는 경제”를 모토로 한다. 상징물은 순천의 영문‘S’와 ‘봉화언덕’을 위에서 바라본 풍경을 나타내며, ‘나뭇잎’은 자연을 상징하며 슬로건은 정원+자연+호수 이고 마스코트는 흑두루미와 짱뚱어를 상징하는 ‘루미와 뚱이’이다. 지난 9월에 이어 10월 ..

여행 2023.10.26

10월중순 순천만습지

순천만습지는 오천그린광장 남문으로 입장하여 스카이큐브 정원역에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역(요금 8천원, 10분 정도 소요)으로 가다. 다시 갈대열차를 타고(스카이큐브 이용자 무료) 무진교정류장으로 가면서 억새와 갈대가 욱어진 동천 풍경을 보았다. 무진교 아래 생태체험선선착장에서는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순천만으로 바쁘게 오간다. 갈대는 잎이 약간 노랗게 변했고 완전 피지 않은 머리를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거리며 반긴다. 데크길 따라 사진 찍으며 걷다가 용산전망대로 가서 누렇게 익은 들판과 갯벌 갈대밭을 보고서 다시 갈대밭으로 가다. 아직 두루미는 오지 않았다. 계속 밀려드는 탐방객으로 북적거리는 갈대밭을 빠져나와 무진교에서 순천만역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일부러 걸어서 순천만역으로 가면서 이리저리 두리번 ..

여행 2023.10.25

코스모스 물결로 일렁이는 순천 풍덕경관정원

순천 풍덕경관정원은 국가정원과 도심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로 총 26ha 면적으로 조성되었으며 이곳에는 가을꽃 11종과 축구장 17개 넓이 12.3ha에 코스모스를 조성해 가을바람에 흔들거리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코스모스는 순우리말로 살살이꽃이라 불리며 질서와 우주를 의미한다.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사이에 서서 머나먼 우주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 순천역 건너편 시내버스정류장에서 52번 버스로 철우아파트정류장에서 내려 동천 산책길을 따라 가니 유람선이 관광객을 실어 동천을 오가고 있다. 풍덕경관정원의 입이 딱 벌어지는 규모의 코스모스밭에서 어린이처럼 돌아다니며 인접 꽃밭 마편초, 맨드라미 등을 보고 출렁다리 건너 오천그린광장을 걸었다. 초록색 잔..

여행 2023.10.23

임실치즈축제 탐방

제9회 임실치즈축제가 2023.10. 6~10. 9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전북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개최되고 있어서 찾았다. 이번 축제는 10개의 테마와 70개의 프로그램을 품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축제장의 교통 혼잡을 예상하여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무료)를 이용하였다. 어렵고 힘든시절 지정환 신부(천주교/벨기에)의 산양사육과 치즈만들기 시작의 헌신적 섬김으로 오늘에 이르게 하였다. 축제장은 구름같이 밀려오는 인파로 북적거렸고 밀려드는 차량들은 정체되어 자가 운전자들이 무척 힘이 들것 같았다. 눈 부시게 하얀 구절초가 언덕을 장식한 치즈테마파크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한가로이 땅바닥에 누워 되삭임질 하는 산양무리와 체험..

여행 2023.10.18

'어머니 사랑' 꽃말 가진 구절초지방정원 탐방

정읍구절초지방정원은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상류 추령천변 소나무 숲에 위치하며 면적은 41.5ha 규모이다. 이 정원은 구절초하늘정원, 물결정원, 들꽃정원, 참여정원, 솔숲정원 등 5개 테마로 조성되어 있으며, 제16회 구절초꽃 축제(2023.10. 5-10.15)가 열리고 있다. 가을은 파란 하늘처럼 깊어가고 있으며 소나무 숲 아래 온 산이 하얗게 눈이 내린 것처럼 장관이다. 구절초의 달콤 쌉싸름한 향기까지 산을 덮고 있어 “9월에 피는 천상의 꽃”이라는 꽃말처럼 함초롬한 자태에 '가을 여인'이라는 꽃말까지도 가을 감성 저격에 제격이다. 신이 어머니에게 내린 선물이라 하여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구절초는 꽃을 술에 담그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구절초지방정원 하단부에는 보라, 분..

여행 2023.10.16

백마강과 낙화암 그리고 코스모스 길

구드래(명승 제63호)는 충남 부여읍의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백마강은 공주를 지나온 금강이 부여를 지나가는 한 구간을 말하며 부여읍 정동리 앞에 위치한 범바위에서부터 부여읍 현북리 파진산 모퉁이까지의 16km 구간을 보통 백마강이라고 한다. 또한 구드래는 ‘구들돌’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이 구들돌이 다시 구드래로 변하여 오늘날의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백마강 상류에는 겨우 한 사람 정도 앉을 수 있는 크기의 바위가 하나 있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용을 낚았다는 전설을 지니고 있는 조룡대다. 소정방은 조룡대에서 용을 낚을 때 용이 좋아하는 말을 미끼로 썼는데 백마를 미끼로 용을 낚은 강이라 하여 백마강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룡대에서 조금 내려오면 부소산에 자리한..

여행 2023.10.11

구드래조각공원 탐방

구드래(명승 제63호)는 충남 부여읍의 부소산 서쪽 기슭의 백마강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백마강은 공주를 지나온 금강이 부여를 지나가는 한 구간을 말하며 부여읍 정동리 앞에 위치한 범바위에서부터 부여읍 현북리 파진산 모퉁이까지의 16km 구간을 보통 백마강이라고 한다. 또한 구드래는 ‘구들돌’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이 구들돌이 다시 구드래로 변하여 오늘날의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 추석 연휴, 구드래조각공원을 탐방하였다. 공원 입구 2개소에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 탐방일시 : 2023. 9.30.

여행 2023.10.09

가을 순천국가정원(두번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MAN INTERNATIONAL GARDEN EXPO 2023)는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193ha에서 2023. 4. 1.∼10. 31.(7개월간)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산림청외 2개 기관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그 참가규모는 30개국 이상으로 예상관람객 800만명(외국인 32만명 포함)으로 예측하고 있다. 추진 방향은 “함께하는 정원”, “회복하는 자연”, “순환하는 경제”를 모토로 한다. 지난 4.11. 처음 찾았을 때, 튜립과 안개꽃, 유채꽃 등이 만발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가을이 깊어 가는 지금은 가을 꽃의 대명사 국화를 곳곳에 이식하여 조만간 거대한 국화꽃밭으로 변할 것 같다. 국가정원은 넓고 볼 거리가 많아서 지..

여행 2023.10.04

가을 순천국가정원탐방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SUNCHEONMAN INTERNATIONAL GARDEN EXPO 2023)는 3개 권역(도심,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193ha에서 2023. 4. 1.∼10. 31.(7개월간)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산림청외 2개 기관 주최로 열리고 있으며, 그 참가규모는 30개국 이상으로 예상관람객 800만명(외국인 32만명 포함)으로 예측하고 있다. 추진 방향은 “함께하는 정원”, “회복하는 자연”, “순환하는 경제”를 모토로 한다. 지난 4.11. 처음 찾았을 때, 튜립과 안개꽃, 유채꽃 등이 만발하여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가을이 깊어 가는 지금은 가을 꽃의 대명사 국화를 곳곳에 이식하여 조만간 거대한 국화꽃밭으로 변할 것 같다. 초록 세상이지만 느티나무 일부가 조금..

여행 2023.10.02

역사탐방으로 찾아간 고창 무장읍성

무장읍성(茂長邑城 사적 제346호 지정면적 182,596㎡)은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에 위치한다. 고려시대까지 무송(茂松)과 장사(長沙)의 두 고을이었던 것을 효과적인 왜구의 방비를 위하여 1417년(태종 17) 합하여 두 고을 첫 자를 떼어 무장이라 하였다고 한다. 성에는 남문인 진무루(鎭茂樓)가 있으며, 성안에는 옛 고을의 풍모를 알 수 있는 객사와 동헌이 있는데, 객사는 송사관(松沙館)이라 하여 옛 무송·장사의 끝자를 따서 이름 지었다. 성안에는 조선시대의 각종 건물터와 사직단·여단(厲壇)·성황단 등의 터전이 그대로 남아 있다. 조선시대의 읍성으로는 그 유례를 보기 어려운 확실한 연혁을 가지고 있어 학술적·역사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성안의 중요한 건물들은 별도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학원농..

여행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