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추진하였던 추자도여행은 세 번이나 무산되었다. 그 이유는 매번 계획을 세워 놓으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이었다. 네 번째 계획을 세워 추진 도중 함께 여행할 지인의 사정으로 하루를 연기하였는데 당초 추자도여행 날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고 추자도 가는 배도 출항하지 않았다 한다. 하루 연기한 것이 전화위복이었다. 사람은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연약한 인생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은 당초 일정을 지인의 사정을 통하여 막으시고 다음 날 여행을 허락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그 분께 감사드린다. 추자도는 바람이 허락하여야 갈 수 있는 곳이다. 2024. 4.30. 04:00 송천역사거리정류장 앞에 센서님 차가 도착하였다. 먼저, ‘안녕하세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