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량금 화분을 선물하면서 지리산둘레길 같이 가자고 말한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둘레길 같이 동행할 친구를 얻었습니다. 2020.10.13.(화) 새벽부터 준비하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니 아차! 자동차 키를 안 가져온 것을 발견하고 급하게 다시 되돌아가 열쇠를 가져오는 바람에 05:50 출발하여 약속장소에 3분 늦었습니다. 자동차에 진 장로님을 태우고 완주IC를 통과하여 달려가는 고속도로는 아직 해가 뜨지 않아 깜깜하였습니다. 진안 마이산이 구름을 거느리고 여명을 맞이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산청군 단성IC를 빠져나와 신안면 원지하나로마트 주차장에 07:25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07:40 운리마을 가는 부산교통 버스에 탑승(1,000원)하여 08:55 도착하였습니다. 마을 입구부터 계곡 사면에 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