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시인은 「어떤 결심」이란 제목의 시(詩)에서 이렇게 노래하였다.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떤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고요히 나 자신만 들여다보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 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결심(決心)은 어떻게 행하기로 자신의 뜻을 확실히 정하는 것을 말한다. 학창시절에는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 시험에 합격하여 직장을 가지려거나 공무원시험에 합격하여 공직자로 출발하려고 다부진 결심을 한다. 이러한 결심 후에는 시간을 아껴 책과 씨름하며 놀고 싶은 유혹과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과 먹는 것을 자제하여 더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