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은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에 있는 산으로 조림왕 임종국 선생이 만든 국내 최대 규모 인공조림지로 편백과 삼나무 등 상록수로 구성된 1150㏊ 규모로,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했다.
이곳에 국립장성치유의 숲이 있다.
치유의 숲은 추암마을에서 금곡마을, 문암마을, 모암마을로 이어지는 중앙임도가 있고 하늘숲길(2.7km), 건강숲길(2.9km), 산소숲길(1.9km), 숲내음숲길(2.2km), 물소리숲길(0.6km), 맨발숲길(0.5km) 등 6개의 힐링 걷기 코스가 있다.
특히, 숲내음숲길은 ‘조림공적비’근처 입구에서 ‘우물터’까지 편백숲 사이를 데크 로드로 만들어 놓아 ‘걷기 쉬운 길’로 걷다가 곳곳의 쉼터에서 쉬면서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직은 개통하지 않았지만 ‘축령산 전망대’도 만들어져 있었다.
모암마을 금빛휴양촌주차장에 차를 놓고 계곡의 데크 로드를 따라 올라가는 숲길은 편안하고 물소리 가득하여 심신을 달래주었다. 만남의 광장을 지나면 깔딱고개가 기다리지만 짧은 구간이었고 우물터 지나 건강숲길로 축령산 정상을 거쳐 조림공적비로 하산하여 숲내음숲길을 걸어 숲 바다를 헤험 치듯 기분 좋게 걸었다.
간간이 만나는 탐방객들과 인사하고 모암주차장으로 하산하여 모암저수지 수변로 데크길도 잠시 들려 푸른 호수와 노란색 휴양촌의 어울림과 풍경도 맛보았다.
▶ 코스 : 모암마을 금빛휴양촌주차장→계곡데크로드→만남의광장→깔딱고개→우물터→건강숲길→축령산정상→조림공적비→숲내음숲길→우물터→깔딱고개→만남의광장→계곡데크로드→모암마을 금빛휴양촌주차장→모암저수지/2024. 7.1, 10km(4:20 소요)
▶ 치유의 숲 자엉편백숲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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