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성백종주는 지리산 성삼재에서 부터 시작하여 백무동으로 하산하는 산행 코스를 말한다.
지리산(智異山 1,915m)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하동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하며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1967.12.29, 면적 483.022㎢)이다.
주능선 방향은 서남서~동북동으로 최고봉인 천왕봉(1,915)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칠선봉(1,576), 덕평봉(1,522), 명선봉(1,586), 토끼봉(1,534), 반야봉(1,732), 노고단(1,507)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 하봉(1,781), 써리봉(1,640) 등이 이어지며 가지능선으로 종석대(1,356), 고리봉(1,248), 만복대(1,433) 등이 이어진다.
지리산10경으로 노고운해(老姑雲海) · 피아골단풍 · 반야낙조(般若落照) · 섬진청류(蟾津淸流) · 벽소명월(碧沼明月) · 불일폭포 · 세석철쭉 · 연하선경(烟霞仙景) · 천왕일출(天王日出) · 칠선계곡을 꼽는다.
지리산성백종주는 1박2일의 일정으로 2회에 걸쳐 산행코스를 소개한다.
첫째 날, 전주에서 04:00 자차로 출발하여 산내면사무소주차장에서 택시로 환승하여 성삼재 주차장에 도착하여 06:00 종주를 시작하였다.
날씨는 쾌청하였고 지리산 운해가 구례, 하동을 덮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주었다.
본격적인 종주는 노고단고개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아름드리 울창한 숲길, 임걸령샘, 삼도봉, 화개재, 토끼봉, 명선봉, 연하천대피소, 형제봉을 거쳐 벽소령대피소까지 18.6km에 11:15 소요되었다.
지리산은 큰 산으로 기이한 암봉과 울창한 수목과 겹겹이 이어지는 산 풍경은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식수는 노고단대피소, 임걸령샘, 연하천대피소, 벽소령대피소에서 보충할 수 있었다.
▶ 코스 : 성삼재주차장→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임걸령샘→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연하천대피소→삼각고지→형제봉→벽소령대피소/2024. 6. 5, 18.6km(11:15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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