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만 가능한 영산도 탐방(동영상 포함)
영산도(永山島)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리에 위치하며 면적 1.91㎢, 해안선 길이 7.9㎞의 섬으로 목포시에서 약 94㎞ 떨어져 있으며 서쪽으로 약 3.2㎞ 지점에 있는 흑산도를 비롯하여 가거도·대둔도·다물도·대장도 등과 함께 흑산군도를 이룬다.
섬 내에 영산화꽃이 많이 핀다고 하여 영산도라 불리며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마을 입구 보건진료소 옆 등산로가 당집, 전망대, 깃대봉(185m), 천막재를 거치는 코스로 개설되어 있으나 뱀들이 많으니 주의해야 하며 섬의 최고 높은 산은 뒷 된볕산(220m)이나 아직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지 않다.
섬 대부분이 암석해안이며, 시아치(sea arch)인 구멍바위(석주대문 또는 코끼리바위)를 비롯한 해식애가 발달되어 있고 자연산 김·전복 등이 채취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예로부터 영산8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목포-흑산도 간의 정기여객선(1일 3회)으로 흑산도로 와서 영산호(도선 1일 1회, 20분 소요)를 타고 이 섬으로 가야한다.
영산도 방문은 하루 이상 숙박(마을에서 운영)을 해야 가능하며 사전 예약(이장 최성광 010-7330-7335)은 필수이다.
탐방 당일 진한 구실잣밤나무꽃 향에 취하여 산행하고 섬 둘레 선상관광(이장에게 신청)을 하며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고 저녁 만찬(회 정식 30,000원/자연산)과 저녁노을의 황홀한 풍경이 아름다웠다.
▶ 코스 : 영산도항~당집~전망대~깃대봉~천막재~작은재~숙소(부뚜막/식사장소)/2025.05.27. 4km(2:00)
▶ 영산도둘레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