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00대 명산 스토리(구병산 산행)

산애고 2025. 5. 29. 06:00

우리 일행이 보은군 마로면 적막리주차장에 도착하니 승용차 몇 대만 주차하여 있는 것으로 보아 산행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보였습니다.

우리는 산행준비를 마치고 07:45 계곡물이 흐르는 마을길을 따라 이정표를 보고서 등산을 시작하였습니다.

계곡물은 맑았고 물량도 제법 넉넉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 한참을 올라가니 길옆에 정자가 반겨주었고 또 한참을 가니 세 갈래 길이 나와서 신선대 방향 이정표를 따라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그재그 등산로를 올라가다 힘들면 잠깐 숨을 고르고 또 오르기를 여러 번 반복하자 출발한지 90분쯤 지나자 산 능선에 올랐습니다.

능선 이정표는 신선대와 그 반대편 형제봉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숲 속은 녹색생명이 약동하였고 등산로는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합니다.

암봉 사면에는 밧줄이 매여 있어서 차례로 밧줄을 잡고서 바위를 기어 올라가 보니 암봉 옆에 또 멋진 암봉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건너가서 개인과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신선대 평평한 바위에서 나뭇가지 틈새로 속리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저 멀리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700m 능선은 주로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다시 700m 더 가면 853봉이 있음을 이정표가 알려줍니다.

등산로는 암벽에 드려진 밧줄을 잡고 올라가다가 다시 암벽에 설치한 발판을 밟고 내려가고 또 암반 옆으로 줄을 잡고 가기도 하였습니다.

11:05 구병산 정상에 올라 기쁨을 서로 나누었습니다.

 

 

충북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안내판
주차장에서 바라본 구병산 풍경
적암리 구병산 가는 길
참새골 계곡 풍경
이정표
암벽 등반
신선대 바위
신선대 바위에 앉아서
바위에서
표지석
신선대에서 바라본 속리산 풍경
이정표
암릉
암릉 등산로
암릉 풍경
구병산 암릉 풍경
암릉등산로
암릉에서 바라본 풍경
구병산 정상에서
정상에서 아래를 향해
암릉 풍경
하산 길
하산 길의 계곡
산에서 내려와 올려다 본 구병산
적암리마을 주차장 가는 길